남이섬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이번주는 제가 감기에 걸려서 포스팅이 늦었어요.
빈이가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했는데 적응기간이라고 며칠 따라다니다 날
빈이네 어린이집은 감기가 유행하고있었어요 빈이대신 제가 걸려서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
이런 게 엄마 마음이겠죠?
다행히 빈이는 아직까지 아픈 곳 없이 잘 적응해 나가는 중이에요.
지난 주말 저희는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
빈이는 14개월인데 비행기 하면 슝슝하면서 하늘을 에서 나는 시늉을 하고
배는 우우 하면서 물 위에 떠있는 시늉을 하고 꽤나 구체적으로 표현을 잘해요 :)
이번에도 빈이아빠의 추천으로 남이섬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늘 그렇듯 저는 걱정부터 해요 너무 멀지 않을까 차막히지 않을까 걱정하면
빈이아빠는 간 김에 춘천 닭갈비도 먹고 오자라고 해요
그럼 언제 걱정했냐는 듯 다시 물 흐르듯 출발하게 돼요 :)
그렇게 도착한 닭갈비 집이예요 ?ㅎㅎ
남이섬 포스팅 전에 닭갈비 집부터 안내해드리고 싶어요.
우선 저희는 개인적으로 이곳을 제일 많이 가기도 했어요
연애 때부터 자주 오던 남이섬이기도 하고, 빈이가 뱃속에 있을 때 오고
오랜만에 왔어도 늘 여기 닭갈비집만 가게 돼요. 협찬이나 광고는 아니지만
저희 기준으로 근처에서 먹은 곳 중 제일 맛도 안 변하고 맛있었던 거 같아요.
추가로 내부도 깔끔하고 아기의자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차 꿀팁과 입장료 꿀팁은 이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성인 기준 16,000원 입장권을 13,000원에 현금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카드는 안되고 현금, 계좌이체만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또한, 식사를 하게 되면 주차도 종일 무료예요 ^^
저희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관광 후 식사를 하기로 하고 , 일단 주차하고 표만 예매했어요.
식사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남이섬 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요 :)
남이섬에 들어가는 경로는 대표적으로 짚와이어와 배를 이용하면 되는데,
짚와이어는 매번 보기만 해도 아찔하더라고요
남이섬은 매일오전 08:00 ~21:00까지 운영되며,
일반 성인 16,000원
우대(중. 고등학생) 13,000원
특별우대(36개월~초등학생) 10,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짚와이어 49,000원
입장료 참고해 주세요.
배운영시간은 30분마다 운영한다고 되어있었는데
그것보단 자주 운영하는 거 같아요.
남이섬은 자주 갔지만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겨울연가로 유명해졌지만 사실 그전에도 유명했죠.
드라마로 유명해졌어요 오랜 기간 인기를 유지하기 힘든데
남이섬은 시간이 갈수록 더 잘 유지되고 꾸준히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인 거 같아요.
저희도 애견인이라 빈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강아지 두 마리와 이곳에 자주 찾아왔어요 :)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또한 작은 강아지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있어서 안심할 수 있어요
남이섬엔 낙타도 있고, 토끼도 있고 오리, 공작새도 있어요.
낙타 빼곤 자유롭게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간식을 사러 간 빈이빠가 저희 셋이 먹을 수 있는 파전을 사 왔어요.
저희는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파전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밖에서 먹는 파전은 기름 맛에.. 속재료도 별로 없는데!
여기는 찐이었어요! 가격은 17,000원이었는데 가격이 아깝지 않은 정도의 맛이었어요!
이날도 날이 좋아서 분위기도 기븐도 좋았던 거 같아요.
남이섬은 꽤 넓은 섬이기 때문에 걸으면서 섬전체를 보기에는 어려워요
남이섬 중간쯤 자전거 대여소에서 원하는 바이크를 대여해서
남이섬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자전거 대여소 옆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가 있는데 지금 빈이는 조금 위험해 보이고,
빈이보다 조금 큰 유아들이 놀기에는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남이섬엔 예스러움과 고즈넉한 분위기 울창한 숲 잔디
깔끔하게 관리되어있는 섬이라서 아기랑 와서 같이 놀기에 너무 좋은 곳 같아요.
특히나 잔디에서 실컷 뛰어놀고 꺄르륵거리던 빈이가 즐거워 보여서 좋았어요.
남이섬엔 수유실이 두 곳이 있는데 ,
한 곳은 국제어린이 도서관 내에 수유 실이 있어요.
세면대가 있어서 가볍게 씻길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 아래는 냉장고예요.
또 한 곳은 배 타러 들어가기 전 입구에 있어요.
배 타기 전에 수유실 들렸다가
남이섬 내에 있는 국제 어린이 도서관 내에 수유실 이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
남이섬은 아무래도 풀숲이기 때문에 각종벌레와 모기가 있어서
모기 패치나 기피제를 꼭 챙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이번주도 우리 아기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아기와 엄마 아빠의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세 가족의 주말 데이트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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