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헤이
https://www.museumhei.com/
경기 파주시 탄현면 평화로 885-43
이번여름엔 빈이가 감기에 폐렴에.. 한 달 내내 기침을 달고 살아서
여름휴가는 가지 못했어요 ..대신에 감기와 폐렴이 괜찮아지고 나서
어디를 갈까 하다 저번엔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으니 , 이번엔 미디어 바다를 가보자!
해서 검색해서 가보게 된 뮤지엄 헤이 예요
서울 근교에 있고, 차로 5분 거리엔 헤이리 마을까지 있으니
아이와 함께 다녀오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뮤지엄 헤이는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었어요,
4~7세 10,000원
8~13세 15,000원
14~19세 20,000원
20세 이상 25,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파주시민 할인
이며, 매일 오전 10:00~20:00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헤이리마을 코스까지 같이 엮어서 다녀오면 좋을 거 같아요.
뮤지엄 헤이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건물답게 외관이 깨끗하고 주차장은 건물 안팎으로 되어있어서
크게 붐비지 않고 좋았어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건물 주차장도 자리가 많이 비었는데,
주차 관리하는 사람은 왜인지 들어오는 차량마다
그늘 하나 없는 야외주차장에 주차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날 날도 너무 더워서 관람하고 나오면 너무 덥겠다
생각하고 빈이를 안고 내려서 쫌 걸으니까, 그제야 건물 안쪽으로 주차하라고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처음부터 안쪽으로 안내해 주시지..;;
아쉬움을 안고 입장했습니다.



안쪽으로 입장하면 파스쿠찌가 크게 입점해 있어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네이버예매로 미리 끊어서 갈 수도 있고,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발매해서 입장할 수도 있어요
매표소에 가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엘리베이터는 두대로 한층 타고 올라가야 미디어 전시관이 나오더라고요
새로 생긴 건물답게 화환도 많았고 인원도 많았지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두운 공간에 예쁜 핑크 바다 숲 공원 꽃밭 테마에 맞게
잘 꾸며져 있어요 :)
개관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기를 데리고 온 가족분들도 많았고 ,
데이트하러 오는 커플도 정말 많았습니다.
뮤지엄헤이는 꽤나 어두운 공간이기 때문에 아이의 동선을 잘 파악하셔야 돼요.
꼭 이동시 아이의 손을 잡고 이동해야 하고,
시야에서 아이를 벗어나면 안 되더라고요
저희는 빈이를 안고 잡고 다녔지만 엄마아빠를 찾는 아이들의 울음도 종종 들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미디어 아트다 보니 실내가 어두워서 근처에 부모가 있어도
아이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이곳의 첫 번째 메인
와 고래가 나오는 스토리가 있는데 정말 웅장하고 너무 멋있었어요.
빈이도 고래를 보고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그 뒤로 빈이는 고래를 더욱더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드디어 빈이가 좋아하는 콘셉트이었어요!
이 공간은 아이들이 정말 흥미롭고 즐거워하는 공간이었어요
너무 귀엽고 생동감 있어요
이렇게 포토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이 그림 그리고 바로 화면에 띄울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작고 작은 말티푸가 저희 가족이 그린 강아지예요 ㅎㅎ
뮤지엄 헤이에서 제일 유명한 시계탑!
어떻게 찍던 인생샷이에요!
저희 빈이랑 빈이아빠랑 찍은 사진이 정말 베스트로 나왔지만
역광으로 정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여기에서 꼭 사진 찍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나오기 전 미디어 영상이 나오는데
이영상을 보고 저는 어찌나 울컥하던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나들이를 가고 이런 순간순간의 삶이 힘들지만
그 어느 때보다 보람되고 소중한 거 같아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부모라면
마음속 큰 울림을 받을 영상이었어요 ^^
뮤지엄 헤이는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로 놀랐지만
저희 부부는 잘 관람했어요.
관람 시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은 ,
너무 어두워서 어린아이들이 놀랄 수 있는 점,
아이의 동선을 시야에서 벗어나게 하면 안 되는 점,
관리가 잘되어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거나, 관람이 조금 어려웠던 점 ㅠㅠ
(자리에 앉아서 일어나지 않고 계속 앉아있던 분들이 꽤나 많았어요)
그래도 현실에 없던 미디어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색감 생동감
입체감을 경험하기엔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주도 우리 아기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아기와 엄마 아빠의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세 가족의 주말 데이트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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